μ's 성지순례/3.27~ 나라, 도쿄 돔직관

[FL]3-7. 도쿄 µ's 통합 성지순례 - 마음 정리

AlwaLu 2017. 1. 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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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나라] 시카코 성지순례

2장. LoveLive 도쿄돔 공연

3장. [도쿄] 성지순례


1장 시카코 나라 성지순례 : http://seichijunrei.tistory.com/3

2장 LoveLive 도쿄돔 공연 : http://seichijunrei.tistory.com/8


3-8. 15일차. 4.10. 일. 아키하바라.

 

 

새로 오픈했다는 스루가야.

한정된 공간 안에 최대한 넣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돋보인다.

뿌와뿌와오 있었는데 2.3만엔 정도라서 고민 후 포기...

그리고 코스어 노출도가... ㅗㅜㅑ...

 

 

스루가야 근처 가게 앞.

투잡 뛰는 영어 선생님.

 

 

일본 와서 처음 먹었던 카츠야.

참 무난한 맛인데 맛있단 말이지.. 가격도 가격이고.

 

 

아키바 중앙로 보행자 개방하는 날.

여기서 댄싱 스타즈 온 미를 듣고 싶었다.

 

 

수제작의 맛이 어렴풋이 느껴지는 소프맙 1호점 간판.

 

 

여기서 스쿨 아이돌 가챠도 뽑고 굿즈도 팔았었지.

코토뤼~? 도놔톼 뒈수꽈~?

 

그 뒤로 굿즈 샵들을 돌다가.. 어떤 상품을 보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칸다 우체국.

외국 발행 카드로도 현금을 뽑을 수 있다.

수수료는...끆....ㅠㅠㅠ

진짜 손이 벌벌 떨리는 나는 소시민.

 

 

중고샵에서 진열장 안에 들어있는 굿즈는 따로 점원에게 문의를 해서 직원의 손을 거쳐서 구입을 해야한다.

이것은 라신반에서 주는 귀중한 굿즈를 살 사람(호갱) 안내 번호표.

이 번호표를 카운터에 들고 가면 카운터에서 고가의 중고 굿즈를 내어주는 방식으로 판다.

중간에 들고 도주할 우려를 원천봉쇄하기 위한 조치.

 

이걸로 오나지 호시가 미타이 음반을 샀습니다. 약 1.7만엔.

진짜 이거 하나 사면서도 손을 부들부들 떨고 고민을 거듭하고 해서 샀는데..

그 빈자리를 채운 음반이.....

 

 

당시엔 듣도보도 못한 음반.

8만엔.

음반 수집 목표를 했던 것이 정말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아..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구나.. 싶을 정도로 좌절감을 맛본.

 

 

에잇 다시 큐어메이드다.

이번엔 작은 케이크.

호박 케이크였던가.. 맛은 나쁘진 않은데 와플이 워낙 마음에 들어서.

이쯤 찾아갔으면 쿠폰 만들었어야 했는데..

 

 

 

길 가다가 뮤즈만 보이면 반가운 마음에 한 장.

 

 

아키바역 바로 근처의 파블로 미니.

 

 

얼마나 대단한 녀석이길래 줄을 길게 설까.. 해서 구입.

 

 

동네 공원 가듯 오는 칸다묘진.

뮤즈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

 

 

칸다묘진에서 화장실 쪽으로 가는 길로 가면 나오는 작은 공원.

소소하게 벚꽃놀이도 할 수 있는, 편하게 앉아서 숨 돌릴만한 공간.

맛은 뭐.. 이거 대단하다! 정도 까지는 아닌 적당히 달달한 맛.

 

 

나마뮤즈도 챙겨주는 칸다묘진.

 

 

생각 날 때마다 왔던 칸다묘진이건만, 이젠 기약 없는 이별이 다가온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 포기한 나나 도쿄돔 홍보 트럭.

 

 

돔 라이브로부터 10일 정도가 지났지만 아직 아키바 거리 곳곳엔 뮤즈가 당당히 남아있다.

쿨한 척, 이성적인 척 하면서 뮤즈를 깎아내리는 사람 눈에는 거슬리겠지만 말이다.

그 사람들 마음 속에서만 해체고 오와콘일 뿐, 뮤즈는 저 사진을 찍을 때도, 약 9개월이 지난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

설사 오와콘이면 어떠랴, 끝맺을 타이밍에 끝맺는 것을 오와콘이라고 비하할 이유가 될까.

계속 하면 사골이고 끝내면 오와콘, 자기 입맛 편한대로 해석할 뿐. 그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아키바의 기준점같은 UDX.

여기도 참 많은 추억을 두고 간다.

 

 

우에노 근처를 배회하다가 찾은 라면집.

라멘, 교자, 맥주 조합은 언제나 로망.

 

손을 벌벌 떨면서 현금을 뽑아서 샀던 오나지 호시가 미타이, 스루가야에서 산 하모니아.

남은 블루레이 특전 음반들도 사고 싶지만.. 기약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