μ's 성지순례/짧은 여행 3

2016 도쿄 크리스마스 이브 나마뮤즈 현지 이벤트 여행기 1-2

몇 년만에 다시 글을 쓰는지.. 더 잊어버리기 전에 정리해야겠다. 시간이 부족해서 에비스역에서 미쓰코시마에역까지 택시를 탔다. 일본 택시를 타면서 돈은 신경쓰지 않고 최대한 빨리 가달라고 말할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한국 택시와 일본 택시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그렇게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속도 제한을 지키면서 갔다는 점과 유료 도로(도쿄 내에 자동차 전용 도로같아보였다.)로 가면 요금을 따로 더 붙인다는 점이였다. 도쿄를 가로지르는 택시 안에서 이벤트 시간에 늦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호기롭게 빨리 가달라고는 했지만 그래도 5천엔은 안넘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교차하며 두 배로 초조한 마음으로 이동했고, 미쓰코시마에역에 다행히도 4900엔 정도의 요금을 내고 이벤트 시작 약 5분 전에 하차했다. 미쓰코시마에..

2016 도쿄 크리스마스 이브 나마뮤즈 현지 이벤트 여행기 1-1

2016년 12월 31일. 이 날은 내 여권 기간이 끝나는 날이다. 연장하고 싶지만 병역의 의무를 다 하지 않아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2016년을 넘기면 당분간 외국 나가는 것이 버겁다. 필사적으로 그 전에 한 번이라도 나마뮤즈를 보고 싶었다. 이 때 나는 선택을 해야 했다. 남은 기간 동안 응모 및 참석이 가능한 이벤트는? 그 중에서 내가 우선순위를 둔다면? 여행 일정은 얼마나 잡을 수 있는가? 그런 복합적인 조건들을 거쳐서 일정이 제법 엽기적인 여행 일정이 완성되었다. 단순 어거지로는 무박 3일 크리스마스 이브 여행. 그러나 실상은 23일 밤 비행기로 넘어가 공항 노숙 후 24일 이벤트를 돌고 공항으로 돌아와 25일 아침에 도착하는 체력을 갉아먹는 일정. 그만큼 이번 여행은 꼭 가고싶다는..

2015 이이다 리호 버스데이 이벤트 in 오사카 1부 겸 여행

오사카 µ's 팬미팅(아직 글 안씀) 이후 두 번째 1박 2일 일본 여행은 릿삐 버스데이 이벤트로 결정했다.표를 구하지 못해 트위터 인연으로 표를 겨우 구하기로 하고, 여행 계획을 세워나갔다. 주말 여행을 외국으로 간다는 것은 돈 이외에도 참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한다.더군다나 금요일 퇴근 이후에 공항이 너무 먼 직장은, 공항 주변에서 1박을 더 강요하게 만든다.퇴근이 4시 30분, 버스를 타고 가면 아무리 빨라도 6시 이후. 부산은 한밤 중에 도착.사상역 근처에서 방을 잡아서 묵어야 하는 점은 추가하고 싶지 않은 비용. 10월의 날씨는, 7월 여행에서 태풍이 불까, 비가 올까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될 상쾌한 날씨. 하지만 날씨와는 다르게 정말 바쁜 오전 계획.비행기 대기 시간에 D님이 알려주신,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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