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투자 발상

21년 주식 투자를 되돌아보며 (잘 안된 주식)

AlwaLu 2021. 12. 3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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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eichijunrei.tistory.com/127

 

21년 주식 투자를 되돌아보며 (잘된 주식)

연말에는 어떻게 투자했는지 되돌아보는 글을 써보면서 계획대로 잘 투자하고 있었는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각 분야별로 수익률, 예측, 일관성 등을 함께 고려하여 A+ ~ F 등급을 스스로 매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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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이어서, 잘 된 주식만 쓰면 결국 자기 자랑밖에 안되고 반성도 없기도 하고 해서 잘 안된 주식도 써봅니다.

 

B : USOI, MO, 삼성전자

 

USOI

석유의 가능성, 가장 크게는 압도적인 배당률을 보고 규모를 크게 키웠던 주식.

주가가 크게 오르진 않았지만 배당이 워낙 많아서 USOI를 중심으로 배당 수익을 늘리는 판단까지는 좋았음.

다만 최근에 두 번째 계좌에 대출 받으며 USOI를 살 때 여러모로 조급했던 정황이 있어서 아쉬웠다.

대출을 일찍 받아서 오래 굴렸어야 했는데 늦게 시작했다는 후회도 있고..

배당기준일 전까지 증권사 계좌 만들기, 마통 계좌 만들기, 매입까지 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생각보다 고점에서 시작한 점, 조급하게 거래한 점이 아쉬웠다.

내년 가을 즈음 부터는 대출 계좌들도 본격적으로 눈덩이가 굴러갈 것이라 기대중.

배당률만 보면 적어도 7~8달러 정도는 기대하고 있는데 쉽게 올라가지 않아서 아쉽다.

 

MO

규모 있는 회사 중에서 고배당을 만족할 수 있는 회사가 얼마 없긴 하지만 주가 흐름이 아쉬운 주식.

알트리아쪽 업계 미래를 밝게 보진 않았지만 고배당때문에.

정말 고배당 주식 답게 주가 흐름이 답답하기도 한데 고배당 주식도 섞긴 해야하니까 생각하며 차곡차곡 모으는 주식.

 

삼성전자(우)

한국 주식 중에서도 분기배당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달 한 주씩 산 주식.

주가가 쭉쭉 떨어져도 삼전은 분할 매수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건 맞는 판단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딱히 기업 공부는 하지 않고 생각없이 샀던 주식.

 

 

C : T, WPG, ESR켄달스퀘어리츠

 

T (AT&T)

지금 들고 있는 주식 중에서 유일하게 10% 이상 손실난 주식.

매달 고배당 주식을 하나 섞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했지만 이정도로 떨어질 줄이야...

주가 바닥을 예측을 이렇게 깨진 것도 그렇고, 그래도 큰 기업인데 이렇게 빌빌댈줄이야..

28달러, 24달러를 각각 바닥이라고 봤었는데 더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만큼 AT&T 분석을 게을리했구나 싶었습니다.

 

WPG

고배당에 혹했다가 크게 손해볼 뻔한 주식.

작은 리테일 리츠는 위험하다는 교훈, 부채가 너무 크면 살아나기 어렵다는 교훈을 배웠습니다.

물타기 이후 이유 모를 급등 때 간신히 수익을 내고 떠났기에 망정이지 그게 아니었으면 D나 F를 줘도 모자를 주식.

 

ESR켄달스퀘어리츠

나름 분석도 했고, 연초에 샀었어야 했는데 후회하는 주식.

한국에선 첫 물류센터 전문 리츠에, 대장 건물이 유망해보였다는 것 까지 파악했고, 상장즈음 기업 설명 영상까지 보면서 잘 될 것 같았던 주식이었는데..

지금 주가 흐름은 급등도 급락도 하지 않은 잔잔한 시기라서 오히려 괜찮아보이긴 하지만..

 

 

 

22년 주식 계획

국내 주식 - 보유 종목은 간결하게, 리츠와 맥쿼리는 각각 500만원 이상이 목표.

NH프라임리츠는 손실 확정 각오하고 다른 리츠로 갈아타는 것을 고민.

 

미국 분기 배당 - 22년까지는 포트폴리오 유지. 23년도에 종목 교체 고민.

 

미국 월 배당 - USOI 배당 대박 터지기를 기도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