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거

[문정동] 오공복이 스테이크 덮밥 맛이 달다

AlwaLu 2021. 3. 28.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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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차 문정동에 종종 들렸을 때 먹었던 밥집 중 한군데.

 

이 날엔 밥이 땡겨서 좀 찾아보다가 덮밥집 하나 찾았어요.

 

오공복이 라고 하는 프렌차이즈 음식점인데요.

 

처음 찾아가는 곳이라 쪼금 해맸네요.

잘 보이려나..

 

매뉴판이 가게 밖에도 올려놓은 집이 좋더라구요.

 

이번엔 찾아보고 갔지만, 평소에 지나가면서 뭐 먹을까 고민할 땐 이런 메뉴판이 밖에 보이는 집이 좋아요.

 

메뉴도 메뉴지만 가격도 중요하니까..

 

가게 안은 일본의 작은 식당에서 많이 보이는 긴 U자형 가게.

 

시간대가 밥시간대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 쉽지 않네요.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도 그렇고 일본 식당에 한국 현지화를 많이 한 느낌?

 

인테리어로 건 문구가 좀 구린거 빼곤 일본 밥집 갔을 때 생각이 나네요.

 

스테이크 덮밥은 하루에 30그릇 한정이라고 하는데 다행히 남아있었네요.

 

스테이크 먹고싶다는 생각에..

 

돼지 사골 국물을 워낙 좋아해서 국물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안했으면 사골고기국수를 시켰을꺼같아요.

스테이크 덮밥만 따로.

 

와사비를 정말 못먹어서 빼달라는 말을 못했는데, 그래도 뺴기 좋게 되어있어서 다행..

 

스테이크가 두껍진 않지만 마음에 들었어요.

 

소스는 일본 음식 느낌처럼 제법 단맛이 강하네요.

단걸 좋아하지 않는 분이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을 정도?

저는 단맛을 좋아해서 소스가 넉넉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불맛은 예전에 다른 곳에서 먹었던 대창덮밥에서 느꼈던 불맛과 거의 비슷한거 같고..

기성품이 있나봐요. 아마?

 

드디어 지도 입력이 되네요.

 

위치는 문정 법조단지 현대지식산업센터 1층에 있어요.

테라타워 지나쳐서 길 건너서 차근차근 둘러보면 찾을 수 있어요.

 

밥 생각 나면 또 가보고싶네요.

마음에 드는 버거집을 찾아서 그쪽을 먼저 갈꺼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