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투자 발상/한국(리츠 위주)

7. NH프라임리츠, 나의 실패 이야기, 그리고 반등 행복회로

AlwaLu 2020. 6. 1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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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권유같은 글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이 판단해서 결정하는겁니다. 저는 그냥 제 생각을 쓸 뿐입니다.

먼저 NH프라임리츠 홈페이지 : nhprimere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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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어쨌건 프라임급 오피스 건물이 포트폴리오

2. NH리츠의 첫 공모리츠라면 신경을 더 써주지 않을까? 신한처럼?

3. 지금 제법 아래로 내려갔다고 생각한다.

4. 배당기준월이 5, 11월, 배당지급월이 8월, 2월이라 다른 배당주들 시기와 덜겹치게 한 점.

 

단점

1. 재간접리츠는 제대로 리츠 취급을 안해주더라.

2. 그래서 떨어지더라.

3. 이야기조차 잘 안하더라. 관심 밖으로

4. 지금까지 호재가 없다. 배당 준다는거 말고는.

 

 

1. 리츠가 앞으로 잘나갈 줄 알았다.

2. 급하게 샀는데 고점에 물렸다.

3. 재간접리츠에 대한 고민

 

현 시점에서 내가 NH프라임리츠를 매수한건 부정할 여지가 없는 실패다.

상장 즈음, 리츠주가 주목받아 쭈욱 오르고 있었고, NH프라임리츠도 역시 못해도 7000원대는 갈 줄 알았다.

청약에 실패하고, 상장일 매수 실패하니 마음이 급해졌다.

뒤늦게 첫날 상한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매입했다.

다행이다 싶었다.

그리고 그게 고점이었다.

 

계속 떨어졌다.

지금 글을 쓰는 시점에선 4700원도 깨졌다.

내 모자란 투자 성향상 못팔고 묵혀두고 있어서 하락률이 제법 크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주식중에서 유일하게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리얼티인컴1마저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함)

 

5000원대 아래면 살만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그 생각마저 깨졌다.

4700원이 깨지면 살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생각도 맞을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이제는 들어갈만하다곤 생각은 한다만..

 

NH프라임리츠의 예상 반기 배당금이 125원, 연 250원이니, 현 시점인 4695원에선 연 배당률이 세전 5.32%로 예상.

인컴형 주식은 확실한 믿음이 없으면 들어가는 가격이 전부 다라는걸..

그리고 내가 사고싶으면 주식이 떨어질 때고, 주식 쳐다보기도 싫을 때가 주식 살 때라는걸 다시 배웠다.

 

그렇지만.. 상승 행복회로를 써보자.

 

1. 이리츠코크렙처럼 믿음직하게 배당을 꾸준히 준다면?

2. 재간접리츠의 대우 변화 가능성

3. NH리츠의 실력

 

이리츠코크렙도 한 때 4천원대 중반에서 놀던 시절이 있었다.

무척 사고싶었지만 주식 거래를 할 수 없는 시기라서 피눈물을 흘리다시피 했다.

이후 이리츠코크렙이 예상보다 더 배당을 착실하게 주면서 신뢰를 줬고, 투자처 마땅히 찾기 어려운 시기에 훌륭한 대안으로 거듭나며 제법 상승하였다.

만약 NH프라임리츠도 꾸준히 배당을 예상만큼 금액대로 한다면 주가 상승에는 긍정적이라 본다.

 

NH프라임리츠의 포트폴리오에 담긴 건물에 비해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는 재간접리츠이기 때문이라는게 일반적인 해석.

건물을 직접 소유한게 아니라 임대료 같은 건물의 이득을 받을 권리만 샀다.

프라임급 오피스 건물을 자랑했지만 실상은 건물을 직접 소유하는 다른 리츠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에서 제외됐다는 것이다.

만약 재간접리츠도 다른 리츠와 비슷한 혜택을 받아서 부동산 펀드에 편입되고 기관에서 매입을 한다면?

 

NH리츠 회사 자체는 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건물을 굴리던걸 읽으면서 좋은 건물 잘 사서 돈 잘 받는구나 생각했다.

근데 프라임 오피스에 너무 꽂혀서 그런지 무리를 했다.

유상증자를 해서 프라임급 건물을 통째로 사 올 수 있을까? 나는 부정적.

NH리츠 회사가 NH프라임리츠를 살리려고 노력할까?

회사 첫 공모리츠 이미지를 생각해서라면 이걸 살리려고 노력하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내버려두고 두 번째 공모 리츠를 준비한다는 썰이 들린다. 

 

 

앞으로의 계획 : 그냥 내버려두고 재매입만 하다가 상승 행복회로 1, 2가 터지면 좋고 아니면 언젠가 원금 회복은 하겠지 하면서 정신승리한다. (비이성적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