µ's 개인적인 생각

러브라이브 10주년, 럽공식이 지워버린 뮤즈(µ's)

AlwaLu 2020. 7. 1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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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방구석 오타쿠의 생각일 뿐, 오피셜은 아니다.

내가 그냥 과하게 생각한거라고 믿고싶다.

 

 

저번 20년 6월 30일은 러브라이브 프로젝트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의 10주년은 곧 뮤즈의 10주년이기도 하다.

하지만, 러브라이브 프로젝트 관련 공식 어디에서도 µ's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내가 못찾은걸까? 못찾은 것이라 믿고싶다.

내가 일일이 찾아봐야 할 정도로 별 것 아닌 취급을 받을 소식인가?

코로나19 전염병 사태 때문에 널리 알리긴 힘들었던걸까?

그런데 나는 보고싶지 않아서 밀어내려던 그 5주년 소식은 흘러넘치는걸까?

 

러브라이브 시리즈 공식 트위터는 러브라이브 프로젝트 10주년 언급 자체가 없다.

twitter.com/LoveLive_staff

 

ラブライブ!シリーズ公式(@LoveLive_staff) 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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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com

기타 다른 공식 계정도 그 5주년 소식만 줄창 알리거나, 러브라이브 10주년으로만 짧게 언급할 뿐이다.

스쿠스타야 근본부터 그런 게임이라 기대조차 없었지만 스쿠페스마저 안보인다.

µ's 그룹 이름 자체가 없다.

10년 6월 30일 당시에는 µ's라는 그룹명이 없어서 러브라이브라는 활동명으로 활동해서?

15년 6월 30일 즈음에 어떤 상황이었을지는 몰라도 그 5주년 그룹은 프로젝트명이 아닌 그룹명으로 홍보를 잘 하더라.

(그 그룹명이 언제 정해졌는지는 알고싶지도 않다.)

 

무로타 히로무 트위터

러브라이브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무로타의 트윗도 이모양이다.

이정도인데도 어쨌거나 올려준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뮤즈에 대한 언급 자체가 너무 없다.

 

10주년 이벤트?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10주년 프로젝트?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언급조차 없다는건 너무한게 아닌가?

너무 많은걸 요구한걸까?

그냥 10주년이 되는 6월 30일, 오랜만에 뮤즈 10주년 소식을 공식을 통해서 듣는것조차 너무 많은걸 요구한걸까?

10주년 자체를 지워버리면서, 혹은 언급을 해도 러브라이브 10주년이나, 그냥 10주년이라는 표현만 남기고 뮤즈를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는건 럽공식이 뮤즈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짐작해 볼 수 있는 근거로 볼 수 있다.

 

그 5주년 기념은 투자한 자원(돈, 자본, 시간, 인력 등 광의적 의미로) 그 이상 돌아올 게 클 것이다.

러브라이브 10주년 기념은 투자한 자원 대비 상대적으로 돌아올 게 적을 것이다.

뮤즈 언급은 프로젝트 전체로 보면 돌아오는데 걸림돌로 보는 것 같다.

 

너무 과한 해석일까?

 

µ's 글자를 러브라이브 관계자를 통해서 볼 수 있었던건 µ's 성우의 개인적인 글 이외엔 못찾았다.

그 이외엔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에 없는 Real Sound라는 곳에서 축하하는 기사글 하나.

news.yahoo.co.jp/articles/044e381b36a5399f233bfd09c44ac5bd09b6b711

 

μ'sの歴史をターニングポイントを彩った名曲で振り返る 『ラブライブ!』シリーズ10周年を��

『ラブライブ!』シリーズが、6月30日に誕生10周年を迎えた。  『ラブライブ!』は、2010年6月30日に『電撃G's magazine』誌上にて連載を開始。その後、高坂穂乃果(CV:新田恵海)

news.yahoo.co.jp

µsic forever 이라면서 가장 앞장서서 뮤즈를 지우고 싶어하는건 럽공식으로 보인다.

아직 러브라이브, 그리고 뮤즈 10주년은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뮤즈의 행보는 너무나도 어두워보인다.

10주년 올해 뮤즈 관련 새로운 소식이라고는 9주년 페스 관련에 나오는 것과, 라이센스를 따와서 만든 의미 이상 부여하기 힘든 굿즈 소식이 끝이다.

그나마 남아있던 A song for You! You? You!! 이벤트는 코로나 여파로 취소라고 봐야하고, 이런 상황이라 이벤트 자체는 기대하지 않는다.

 

럽공식이 뮤즈를 완전히 배제하고 삭제하려고는 하지 않겠지만, 러브라이브 프로젝트 할 때 구색 맞추기용으로 끼워넣는게 아니면 뮤즈에서 시선을 돌리게 하려는 느낌을 받는다.

 

러브라이브의 캐치프레이즈는 '모두가 만드는 이야기'이다.

뮤즈의 돔 공연 이후 만든 이야기들이 정말 '모두가 만드는 이야기'였을까?

럽공식이 만든 이야기가 아닐까?

혹시 뮤즈가 돔 공연 이후 겪은 일들이 '모두가 만드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고맙다. 뮤즈를 이런 취급 받게 만드는데 일조해주셔서. 난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