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투자 발상/미국

34. 13종목으로 매주 배당 받는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AlwaLu 2020. 10. 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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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을 최우선으로 만든 포트폴리오가 아닙니다.

수익률은 지수 추종 ETF나 종목수를 줄이거나 하는게 더 수익률이 높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투자 권유글도 아니고 투자의 결과는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100% 완성된 포트폴리오는 아니고, 이런 발상을 할 수 있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seichijunrei.tistory.com/68

 

23. 완성하고싶은 미국 주식 매주 배당 포트폴리오

투자의 결과는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글은 투자 권유글이 아닙니다. 아래 포트폴리오나 매수 원칙은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원래는 주식 수를 줄이고 가

seichijunrei.tistory.com

위 글의 후속, 보완글입니다.

 

배당금 실제 지급일도 그렇고 배당률과 성장 가능성을 고민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수정했습니다.

여전히 100% 확정은 아니고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트레이딩을 못한다는 걸 인정하고 적립식으로 차곡차곡 쌓을 겸 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습니다.

이 포트폴리오는 아래에 서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1. 거의 매주 배당 받는 재미(를 위해 배당금 지급일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함)

2. 트레이딩, 매매시 조급한 심리 등을 최대한 방지하여 거의 기계적으로 매입할 수 있게 하기

3. 배당주와 배당성장주 조합하기

4. 배당금 재투자로 복리효과 누리기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전에 썼던 매주 배당 포트폴리오(위에 링크한 글)에서 종목을 수정하였습니다.

 

1. 월배당주를 줄여서 분산 줄이기

2. 배당금이 한국 계좌에 입금되는 실제 입금일의 차이

3. 종목에 대한 생각이 바뀌거나 더 좋다고 생각하는 종목을 찾은 경우

등등

 

수익률은 잘 나왔으면 좋겠지만, 그게 최우선은 아닙니다.

 

분기(3개월)을 다음과 같이 나누어 보면...

 

  첫 달(1,4,7,10월) 중간 달(2,5,8,11월) 마지막 달(3,6,9,12월)
첫 주 PLD T PFE
둘째 주 MO AXP MSFT
셋째 주 FRT AAPL PMT.PB
넷째 주 CSCO FAST QCOM
다섯째 주 CIK (넷째 주에 배당금이 들어올 수도 있음)

※ 실제 입금일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정확한 배당일은 각 종목의 배당 정보 및 실제 입금 날짜를 확인할 것.

 

(괄호 안의 퍼센트는 최근 배당한 연 배당률을 대략적으로 표시했습니다.)

 

첫 달

 

- PLD (Prologis, Inc.) : 배당성장주(약 2~2.5%), 물류 리츠

온라인 상거래 증가로 물류 센터의 수요가 늘어날텐데,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고 주가가 우상향하리라 기대하는 리츠.

배당일은 보통 마지막달(3,6,9,12월) 마지막 날에 배당을 하지만, 한국 계좌에 실제 입금되는건 하루 이틀 정도 걸려서 첫 주에 들어오기 때문에 옮겼다.

 

- MO (Altria) : 배당주(약 8~9%), 담배

사업 자체에 성장성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고, 앞으로 주가가 지지부진할 것 같음.

다만 유동성이 풍부하고 배당률이 마음에 들어서 주가가 떨어져도 물타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넣음.

 

- FRT (Federal Realty Investment Trust) : 배당주(약5~6%), 리테일 리츠

리테일 리츠라서 주가 하락이 심한게 아닐까 싶지만 배당 여력을 보면 주가가 떨어질수록 고마움.

 

- CSCO (Cisco Systems, Inc.) : 배당주?(약 3~4%), 네트워크 장비 및 소프트웨어

주력 산업을 바뀌어나가는 과도기에 놓인 기업. 배당률은 마음에 듦.

기존 하드웨어쪽 주력 산업에서 구독 경제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난다면 성장할 수 있다고 봄.

 

 

중간 달

 

- T (AT&T) : 배당주(약 5~7%), 통신

다른 사람에겐 차라리 V(버라이즌)을 사라고 추천함.

정말 장기적으로 배당 하나만 놓고 본다면 살만하고, 주당 26~27 달러로 떨어져서 물타기 하고 싶은 기업.

기업 합병을 효율적으로 하지 못해 힘들어하는게 보인다.

 

- AXP (American Express Company) : 배당성장주(약 1~2%) 국제금융업

Visa나 Master Card같은 결제, 여행 관련 서비스 및 보험업, 국제금융업을 하는 기업. 아맥스라고도 불림.

Visa가 너무 무거워보여서 대신 선택함.

부자들이 쓰는 카드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부자들이 더 쓰면 썼지, 지출을 줄일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함.

외국 여행이 좀 더 자유로워진다면 수혜를 볼 기대도 있음.

 

- AAPL (Apple Inc) : 배당성장주(약 0.5~1%) IT 기기 및 소프트웨어

돈은 미국 대장주, 가장 큰 기업에 몰린다고 생각함.

좋은 의미로든 안좋은 의미로든 애플 고객은 충성도가 높다고 생각함.

 

- FAST (Fastenal Company) : 배당성장주(약 2~3%) 산업, 건설 용품

코로나 기간에도 우상향한 기업.

규모나 시장지배력이 있다고 판단.

 

 

마지막 달

 

- PFE (Pfizer Inc) : 배당주?(약 3~4%) 제약

바이오, 제약 쪽에 발을 담구고 싶어서 대형 제약 회사 중 PFE를 선정

코로나 백신 개발을 최초가 아니더라도 선점할 여력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함.

코로나 백신이 아니더라도 여러모로 튼튼한 회사라고 판단.

 

- MSFT (Microsoft Corporation) : 배당성장주(약 1%) 소프트웨어

PC OS를 제외하면 압도적으로 지배한다는 느낌은 없지만.. 클라우드나 최근 보여주는 게임 서비스 쪽에 기대함.

꾸준한 우상향, 배당 성장

 

- PMT.PB (PMT_pb, PMT-B와도 같음. PennyMac Mortgage Investment Trust CUM RED PFD B) : 배당주(약 8%) 모기지론, 우선주

다른 좋은 주식도 많았으나.. 마지막달 배당률이 너무 낮아서 배당률을 높이기 위해 바꿈.

페니맥이 나빠지면 그대로 놔두지 않고 살리려고 애쓸 것 같음.

24년 즈음에 만기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주가가 23~24달러 선이라 만기가 오면 1~2달러 정도 프리미엄을 받는 것도 기대.

 

- QCOM (Qualcomm Incorporated) : 배당성장주(약 2~3%) 통신 하드웨어

모바일 칩셋의 절대 강자. 특히 안드로이드 OS 진영에서.

애플의 A 시리즈와는 겹치는듯 하면서도 다른 시장이라고 판단. 

아직 매입하지 못한 유일한 종목이며, 최근 급등한 주가 때문에 아직도 고민하는 중. (매입한다면 11월 중 매입 계획)

 

 

마지막주 월배당

- CIK (Credit Suisse Asset Management Income Fund) : 월 배당주(약 8~10%) 하이일드 채권

포트폴리오 내 주식 매입 후 남은 돈을 놔두지 못해 부스러기를 지속적으로 매입중. (주가가 약 3달러 수준)

연 배당, 주가의 흐름, 주가 단위, 배당 시기 모두 마음에 듦. 배당 재투자로 복리효과 기대함.

본인 계좌에는 매달 23~26일 즈음에 입금됨.

 

 

가급적이면은 이제는 교체를 안하려고 하는데 나중에 바꿀 수도 있긴 합니다..

이 주식들을 고르면서 포기한 주식들은 다음 기회가 된다면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