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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론이 아닌, 이전에 세웠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쓴 수많은 사례 중 하나입니다.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의 몫입니다.
주식이 떨어지는걸 계속 보다보면 아쉬운 생각이 계속 들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안보다보면 도망치는 것 같아서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정말 많이 떨어진건지 괜찮은지도 확인해보고 싶고...
그래서 예전에 썼고, 실제로 굴리고 있는 미국 배당주 포트폴리오가 좋은 선택이었는지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https://seichijunrei.tistory.com/83
34. 13종목으로 매주 배당 받는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만든 포트폴리오가 아닙니다. 수익률은 지수 추종 ETF나 종목수를 줄이거나 하는게 더 수익률이 높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투자 권유글도 아니고 투자의 결과는 투
seichijunrei.tistory.com
첫 달(1,4,7,10월) | 중간 달(2,5,8,11월) | 마지막 달(3,6,9,12월) | |
첫 주 | PLD | T | PFE |
둘째 주 | MO | AXP | MSFT |
셋째 주 | FRT | AAPL | PMT.PB |
넷째 주 | CSCO | FAST | QCOM |
다섯째 주 | CIK (넷째 주에 배당금이 들어올 수도 있음) |
글을 썼던 시점인 20년 10월 28일을 기준으로 하여 위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됐는지 근사치를 구했습니다.
매수는 매달 배당이 가까운 주식들 + 남은 돈과 배당은 CIK를 매입하는 전략으로 계속 매입했습니다.
(주식 하나당 거의 3개월마다 분할매수한 셈.)
(단위 : 달러)
|
20.10.28 종가 | 평균 매입 가격 | 22.6.3. 종가 | 누적 손익률(%) |
PLD - 프로로지스
|
94.55 | 124.389 | 127.58 | 3.9 |
MO - 알트리아 | 36.72 | 48.2039 | 53.82 | 18.04 |
FRT - 페더럴 리얼티 | 67.91 | 103.6566 | 111.92 | 12.05 |
CSCO - 시스코 | 35.71 | 51.5389 | 45.25 | -8.74 |
T - AT&T | 26.5 | 27.6179 | 20.9 | -18.7 |
AXP -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 91.6 | 152.96 | 166.83 | 11.71 |
AAPL - 애플 | 111.2 | 133.3863 | 145.38 | 11.33 |
FAST - 패스널 | 42.94 | 51.2255 | 54.44 | 8.7 |
PFE - 화이자 | 33.6 | 41.4989 | 53.2 | 31.17 |
MSFT - 마이크로소프트 | 202.68 | 263.4685 | 270.02 | 4.49 |
PMT.PB - 페니맥 우선주B | 23.11 | 24.8215 | 24.91 | 4.68 |
QCOM - 퀄컴 | 121.58 | 148.4733 | 141.22 | -1.8 |
CIK | 2.93 | 3.2188 | 2.86 | -4.85 |
10.28 종가는 investing.com 기준(T는 네이버)
평균 매입 가격, 누적 손익률은 개인 계좌 기준, T는 분사한 워너 브라더스 미반영
누적 손익률은 세후 배당을 반영하여 계산
표만 보면 이득이 꽤 많이 난 것 처럼 보이지만 이래저래 거의 다 따져서 전체를 계산해보니 약 1~3% 정도 이득을 내고 있는걸로 계산됐습니다.
나름대로 해석을 해보자면..
- 포트폴리오가 좋다기 보다는 20년 10월 즈음에는 뭘 사도 AT&T 빼고는 다 이득을 낼 수 있었음. 한동안 상승장이었기 때문에 시작 시기가 좋았다고 봄. (실제 매입 시작 시기는 7월부터였음)
- 미국 주식 최고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훨씬 이득이 컸겠지만, 하락장에서 이정도면 선방했다고 봄.
- 배당 수익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기엔 운용 기간이 포트폴리오 성격에 비해 아직 짧으나 큰 방향성은 괜찮다고 봄. 다만, 개별 종목 조정은 필요함.
- AT&T는 고를 때 부터 불안했으나 생각보다 더 큰 악재로 인하여 최악의 손실률을 보여줌. 분사를 생각하지 못했음. 다만, 주당 20달러 정도면 터질 악재는 거의 다 터진게 아닐까 싶어서 포트폴리오 유지 및 물타기를 할 예정.
- 퀄컴은 반도체 성장주 주식을 넣고 싶었고 현재 상황에선 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상황이지만 더 마음에 드는 주식 SPLG를 발견하여 교체예정.
- 페니맥 우선주B는 매입권리 발생 기준일(call date)이 24년 6월 15일, 약 2년 정도 남았음. 주당 25달러에 매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남은 기간 생각해보면 주당 25달러 아래에서만 매입하고 싶음. 다른 주식으로 교체하고 싶으나 해당 배당 시기에 안정적으로 연 6~8% 배당할 주식을 아직 찾지 못함. (ABR로 대체하고 싶으나 배당 시기가 일정하지 않음.)
- 당분간 하락장이 지속될 수 있으나 폭락이 아닌 이상 감내할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일부 주식 변경 이외에는 운용 전략 자체는 유지할 예정.
- 생각보다 손해는 안봐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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