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테일 리츠 CBL, 파산 준비?
www.bnnbloomberg.ca/mall-owner-cbl-prepares-to-file-for-bankruptcy-protection-1.1467175
Mall Owner CBL Prepares to File for Bankruptcy Protection - BNN Bloomberg
CBL & Associates Properties Inc., the owner of more than 100 shopping malls across the U.S., is preparing to file for bankruptcy, according to people with knowledge of the plans.
www.bnnbloomberg.ca
Bloomberg에서 나온 기사.
CBL은 가볍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소개하려고 했는데 블룸버그에서 무거운 소식이 들려서 이마저도 글을 쓰기 좀 그렇게 됐네요.
20년 7월 17일자 기사에 따르면 CBL이 파산 신청 준비중이고 이미 주식 거래도 꽤 떨어진 상태.
아마 월요일 장이 열리면 더 떨어지지 않을까 예상도 해보고 있네요.
저도 약간 들고 있는 주식이긴 한데 그래도 파산까지는 생각안해서 좀 가볍게 다뤄볼려고 했는데..
아무튼. CBL은 미국 리테일 리츠 중 하나입니다.
미국 쇼핑몰 약 100군데 정도 소유한 리츠이며, 쇼핑몰 등급 클래스 B등급을 주로 들고 있습니다.
리츠 중에선 좀 낮은 쇼핑몰 등급을 많이 들고 있고, 코로나 터지기 전부터 사실 상태는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배당 중지 된지 1년이 넘었고(19.04.16을 끝으로 배당 지급이 없습니다.) 제가 주로 보던 시기도 주가가 0.8~1.2달러를 오가던 이미 동전주였던 물건입니다.
지금은 코로나 터지고 0.2~0.3달러 사이를 오가던 진짜 동전 부스러기 주식이 됐습니다.
잃어도 마음은 아픈데 포트폴리오에서 타격이 엄청나다 정도 까진 아니긴 한데 그래도 위기를 넘기고 다시 배당할 시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묻어두고 있었는데 만약 파산 신청 준비가 사실이면 음.. 고민이 많네요.
손절이 보통 맞긴 한데 어차피 감당할 수 있는 돈이고 해서 파산 신청하지 않을꺼라는 희망회로와 팔기 귀찮다, 손실을 확정짓기 싫다는 심리로 냅둘까 고민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