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뭔가 엄청난 정보가 있을 것 처럼 적었지만 단순히 개인적인 예상일 뿐입니다.
글을 신뢰하진 마시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만 봐주세요.
이 글은 투자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첫 번째 매도 기회는 지나갔습니다.
상장 직후 혼란기를 제외하면 첫 매도 기회는 7월 중순 즈음 주가가 10만원 찍었을 때였습니다.
뉴스에서도 (주식과 직접 관련이 없는) 커뮤니티에서도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폭등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던 시기였고, 그 원인은 오딘의 매출 순위 공개였습니다.
그 소식이 들려올 때가 사실 매도할 타이밍을 잡고 있어야 할 때였는데...
그땐 우마무스메에 애정이 지금보다 클 때라서 처음에 계획했던 '우마무스메 한국 발매 때 팔아야 겠다'는 생각에 내버려뒀습니다만..
우마무스메 일본 소식이 썩 좋지 못해 이젠 우마무스메와 관련없이 매도각을 잡으려고 합니다.
누구나 알만한 두 번째 매도 기회
저는 3분기 실적 발표 전후를 매도 시기로 잡으려고 합니다.
재무재표를 보면 1분기에 비해 2분기 매출과 관련된 지표가 1분기보다 떨어지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당기 순이익은 1분기에 비해 약 98%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분기 재무재표에는 오딘 마케팅 비용은 반영되어 있지만 오딘 매출은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업이익 반토막 난 카카오게임즈…실적 발표하며 자신감 드러낸 이유 : 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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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의 추정 매출액은 이미 카카오 게임즈 전체 분기 매출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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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진=뉴스1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지만,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숨 고르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해 대형 게임사로 거듭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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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서는 오딘이 오픈 19일만에 누적 매출 1000억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모바일인덱스에서 제시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7월 초부터 꾸준히 1등을 수성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같은 게임 장르인 리니지를 이겨냈다는 점에서 리니지를 대체했다고도 볼 수 있겠지요.
누가 봐도 카카오게임즈 3분기 실적은 아주 좋을 것이라 생각하겠지요.
고민되는건 매도 시기를 3분기 실적 발표 전, 후 언제로 잡을지입니다.
어쩌면 계속 보유하는게 답이 될 수도 있고요.
저는 어디까지나 카카오게임즈를 오래 들고 있을 생각은 없어서 그 시기즈음 매도를 하려고 하겠지만요.
지금 주가가 이미 3분기 실적 기대를 반영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고도 예상할 순 있지만 3분기 실적은 예상하고 있어도 눈에 띄는 실적이 나올거라고 봅니다.
매도할 때 즈음 이 글에서 예상하고 있는게 얼마나 들어맞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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